[자유게시판] 조선시대 갑분싸된 조정 분위기를 살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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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성종은 대단한 동물 애호가였는데 

그 덕에 조선 조정은 주기적으로 동물을 수입해야 했다.


당대 기록으로 치세 동안 사슴 51마리, 노루 51마리, 송골매 25마리, 

물소 23마리, 원숭이 15마리, 고양이 15마리, 개 11마리, 앵무새 2마리 등등

상당한 수의 동물을 들였다.


개나 공양이 한 두마리 키우면 별말 안했는데 수입까지 해가면서 기르는 것 때문에

잔소리하는 신하들하고 성종은 상당히 자주 다투게 되었다.


동물 수입 외에도 동물들한테 이쁜 옷을 지어주려는 등 행동을 해서 

조정이 싸늘해지기 일수였다고 했다.


그러다가 원숭이 집 지어주는 문제 때문에 신하나 왕이나 감정까지 

상할 정도로 싸웠는데 보다 못한 한 신하가 말하기를


"제가 전하의 원숭이가 될테니 집 한 채만 주십쇼" 라고 하며

원숭이 흉내를 내서 조정 전체를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어 상황을 정리했다고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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