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 [중등] 예비 중학생을 위한 중학교 학습 길잡이

상급 학교로의 입학을 앞둘 때면 늘 긴장이 됩니다.

우선 익숙했던 공간을 떠나 새로운 학교, 새로운 친구들과 생활을 해야 하며, 무엇보다 학습 커리큘럼과 공부에 대한 무게감이 조금씩 달라지니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대한 고민도 깊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중학교 공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막막한 분들을 위해서 중학교 학습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보았습니다.

사실 중학생은 아직은 입시와는 무관하고, 1학년 때에는 자유학기제도 있기 때문에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는 덜할 때 입니다.

그러나, 중학교 때 공부 습관을 잡아 놓아야 훗날 고등학교에 들어가도 입시 공부에 금방 적응할 수 있으며, 중학교 교과목의 개념이 바탕이 되어야 고등학교에 들어가 응용 심화 과정을 이해하고 익히는 데에, 수월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고등학생처럼 집중은 하지 않더라도 중학교 학습을 놓쳐서는 안되겠죠?

오늘 말씀드리는 방법이 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당연히 따라야 할 무조건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다만,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려고 하나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니, 보고 앞으로의 학습계획을 세우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국어 공부를 한다면, 어휘는 꼭 잡고 가자!

무엇보다 독해력 향상에 집중을 해야 합니다.
독해력을 늘리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어휘력을 높이는 것인데요.
어휘를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입니다.

중학교 때에는 최대한 독서를 많이 하는 게 좋아요.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독서할 시간이 부족해지고, 확실히 독서를 많이 한 독해력이 좋은 학생들이 응용 심화 학습에도 잘 적응을 하거든요. 그러니 이번 방학 동안에는 독서를 많이 하도록 해요.

어떤 책이든 읽으면 좋지만, 학기 중에 배우게 될 작품들을 위주로 미리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학교에서는 내용을 일부 발췌해서 배우는 것일 뿐 전문을 배우진 않으니, 그 일부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리 전문을 읽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록된 작품 전문을 읽으며 모르는 단어가 보이면 나만의 단어장에 차곡차곡 쌓아두는 거예요.
비문학을 공부하는 좋은 방법은 신문 사설이나 잡지 등을 읽는 것인데요. 신문에는 전문적 용어가 많아 성인도 읽기 어려울 때가 많아요.
그러니 중학생이 풀기에 적당한 비문학 문제집을 하나 구입하여 문제를 푼다기보다, 문제집 속 지문을 읽고 각 문단별 소주제를 적은 후, 전체적인 요약문을 작성해보는 연습을 하는 거예요.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단어장에 추가를 하고요.
​이런 식으로 문단 요약 및 전체적인 내용 요약을 통해 꾸준히 독해 연습을 하도록 합시다.
독해력을 미리 길러놔야 고등학교에 가서 고생을 덜 할 수 있습니다.

수학 공부를 할 때에는 개념이 탄탄하게 잡혔는지 늘 확인하기!

수학은 개념이 뒷받침이 되어야 응용 문제도 풀 수 있습니다.
아직은 방학이니 초등학교 때 배운 개념 가운데 아직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을 복습하도록 하고, 학기 중에 배울 내용은 개념 정도만 익히도록 해요.

중학교 때는 무엇보다 개념 학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개념 확인 문제도 다 맞을 때까지 풀도록 해요.
그리고 개념이 완벽해진 것 같다고 생각되면 슬슬 응용 문제를 푸는 데 이 때 중요한 것이 있어요.
최대한 끝까지 고민을 하여 문제를 푸는 것이죠.

해설집을 보고 해설집에서 풀이한 바를 외워서 문제를 푸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암기를 통한 수학 문제 풀이가 좋지 않은 것은 아니나, 중학교 때에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으니,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수학 문제를 풀어보려 노력해보세요.

많이 풀지 않아도 됩니다.
틀려도 되니, 한 문제라도 스스로 끝까지 고민을 해보는 연습을 합시다.
끝까지 고민을 하며 푼 문제는 틀려도 해설을 들으며 이해하는 폭이 달라져요.
반면 조금 모르겠다는 생각에 해설지를 보고 외우면 수학을 이해하게 되기 보다 암기하기 되므로 새로운 문제를 마주하게 되었을 때 또 다른 벽에 부딫히게 됩니다.

중학교 영어를 공부한다면 우선 기초 문법책과 단어장을 준비하자!

사실 중학교 영어는 난이도가 많이 높지는 않습니다.
시험 대비할 때에도 영어 지문을 다 암기하면 시험 문제 풀기도 어렵지 않아요.
그러나, 중학교 때의 영어 공부가 매우 중요한 이유는 고등학교를 위해서죠.

고등학교 영어는 난이도가 갑자기 대폭 상승하거든요.
그리고 독해 지문의 길이도 길어지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고 길이가 긴 독해 지문을 마주할 연습을 ​그 연습이란 바로 문법과 어휘를 공부해두는 것입니다.
확실히 중학교 때 어느 정도 영어를 잡아두면 고등학교에 가서 굉장히 수월해집니다.

우선 영어 기초 문법책과 어휘책을 하나 구매한 후, 영어 기초 문법책의 경우에는 문법책에 소개가 된 문장을 최대한 암기하며 공부하도록 해요.
기본 문장들을 암기함으로써 문법을 익힐 수 있고 동시에 회화 공부도 된답니다.

​그리고 단어책도 꾸준히 암기해주세요.
국어든 영어든 단어는 공부의 기본이에요.
듣기 공부 같은 경우에도 ebs 등에서 나온 듣기 교재로 꾸준히 듣기 연습을 해주되, 마찬가지로 듣기 스크립트를 통해 쉐도잉 연습을 해주세요.

잘 모르는 문장은 암기를 해주시고요.
영어의 기초를 쌓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문장과 단어를 최대한 암기하는 것이에요.
이와 같은 방법으로 국영수는 총 하루에 약 2-3시간 정도는 꾸준히 매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사회나 과학은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며 복습을 철저히 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니, 방학 동안에는 사회나 과학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독서 중심의 활동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결론은 하나.
단어 늘리고, 개념을 확실히 하라.
그리고 하루에 2시간 정도는 꾸준히 공부해주자.
이 정도면 중학교 공부 문제,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출처 : 광주광역시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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