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 [초,중,고] 중간고사 대비 타입별 실수 보완법

걱정과 혼란 속에서도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공부하려 하는 학생들을 위해 시험 기간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자 한다. 시험 결과를 좋지 않게 만드는 실수의 유형과 해결책을 알아보고, 기간별로 중간고사를 대비할 수 있는 공부계획을 살펴보자. 


성적 위협하는 유형별 실수 보완하려면? 

TYPE1 배운 내용을 시험공부할 때 빠뜨린다 

학교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 내용이다. 하지만 사교육에만 의존하다가 정작 학교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또는 시간에 쫓겨서 급하게 공부하거나, 스스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기도 한다. 


무엇보다 충분히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고, 수업에서 다룬 내용들은 빠뜨리지 않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 시험의 경우 그동안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 부분이 많은 만큼, 꼼꼼하게 수업 내용을 챙기지 않았다면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학교 선생님이나 친구들을 통해 자신이 놓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소홀히 했던 부분을 반드시 점검하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TYPE2 공부했는데 시험 시간에 생각이 안 난다 

분명히 공부할 때는 알았는데 시험 시간에 생각이 나지 않아 틀렸던 경험을 한 번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흔히들 실수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실수가 아니고 실력이 부족한 경우이다. 


‘알았는데 생각이 안 났다’, ‘이걸 말하는 줄 알았는데 저거였다’ 같은 것들이다. 공부를 했다고 완벽하게 아는 건 아니다. 공부할 당시에는 이해를 한 것처럼 느꼈을지 몰라도 완전한 내 지식이 되기에는 부족했을 것이다. 따라서 누가 물어봐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을 수준으로 공부해야겠다는 자세로 공부해야 한다. 


TYPE3 개념은 알지만 문제에 적용을 못 시킨다 

어떤 단원의 어떤 개념에 해당하는 건지, 그 내용이 무엇인지도 정확히 알지만 정답을 내지 못한다면 문제 적용력이 부족한 경우이다. 고난도 문제를 충분히 풀면서 답안지 해설을 확인하는 과정을 갖도록 하자.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풀어내는 훈련을 통해 새로운 유형이나 어려운 문제에도 위축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TYPE4 단순 실수가 많다 

여기에서 단순 실수는 말 그대로 ‘단순한’ 실수이다. 시험지에는 3번으로 체크하고 답안지에는 2번에 표기한다든지, 틀린 번호를 고르라고 했는데 맞은 번호를 고르는 것이라 생각한 후 보기 1번만 읽은 채 1번으로 답한다든지, 수학에서 사칙연산을 잘못해서 다른 답이 나온다든지 하는 경우이다. 


일반적으로 덤벙거리고 꼼꼼하지 못한 학생들이 이런 실수가 잦은 편이다. 공부를 할 때 항상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차분하게, 검토해 가면서 문제를 풀도록 하자. 공부할 때마다 실수 횟수를 보이는 곳에 적어두어 항상 의식하게 하는 것도 문 제 풀 때 조금 더 주의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TYPE5 시험 시간이 부족하다 

시험 시간이 부족해 실력 발휘를 못한 경험이 있다면 그 이유를 짚어봐야 한다. 헷갈리는 내용 때문에 한 문제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었다면 공부하는 과정에서 보완해야 한다. 그게 아니라 정말로 시간 안배의 문제였다면 자기만의 전략을 세우고 시험을 치르는 것이 좋다.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패스하고 다른 문제부터 풀기, 한 문제당 할애해야 하는 시간을 미리 정해 놓고 중간 중간 시간 확인하기, 서술형 문제 먼저 풀기 등이다. 시간 부족 때문에 문제를 제대로 풀지도 못하고 답안지를 제출하는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내신고사 기간별 공부 계획! 

STEP1 시험 일정‧범위 확인은 기본!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대비해 계획을 세우는 습관이 들지 않아 이를 어려워한다. 1학년 학생이라도 이미 두 번 이상의 내신 시험을 치렀겠지만, 아직 자신만의 시험 준비 루틴을 만들지 못한 학생이 있을 수도 있다. 시험공부 계획을 짜기 위해서는 우선 시험 일정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시험 범위 또한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는 학교마다 다르고, 학년마다 다르다. 2학년 학생들의 경우 전년도 기출문제로 시험 범위를 가늠하지 말고, 올해 공지되는 시험범위를 분명하게 파악하자. 


부교재나 외부 교재를 사용하는 학교의 경우 연계되는 교재의 범위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학교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시험범위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1학기 전체나 1학기 기말고사때 본 내용이 이번 중간고사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이런 경우 2학기에 수업을 들은 내용이 아닌 1학기 때 배운 내용을 따로 복습해야 할 수도 있다. 시험을 일찍 치러 상대적으로 시험범위가 좁다면 문항들의 난도가 높아질 수도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학교 내신 시험공부는 계획만 잘 세우면 이미 반 이상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다. 자신의 취약과목을 중심으로 시험 진도를 세분화해서 세세하게 계획해야 하며, 계획은 시간 개념이 아닌 진도 개념으로 잡는 게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국어 1시간 공부하기’가 아니라, ‘국어 4단원 공부하기’와 같은 구체적인 계획이어야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시험의 목표를 정하는 것이 좋다. ‘평균은 95점 이상을 받겠다’ 등의 구체적인 목표가 정해져야 시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그 후 성적 관리를 위해서는 과목별로 완벽히 공부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편 많은 학생들이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시험에 임박한 과목만을 집중 적으로 공부하는 태도다. 예를 들어 10일에 A, B 과목 시험이 있다고 했을 때 8일과 9일 모두 이 두 과목만 공부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 그다음 시험 과목을 고르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 확보가 매우 어려워진다. 당장 눈앞에 닥친 시험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을 수 있지만, 본인이 준비한 시험 계획에 맞춰 담대하게 공부를 하는 것이 시험 과목별 밸런스 유지에 도움이 된다. 


물론 시험 전날엔 내일 보는 과목을 마무리하고 정리해야겠지만, 휴일이어서 충분한 시간이 있는 경우 다음 시험에 대한 공부도 해야 한다는 뜻이다. 


STEP2 시험 4·3·2·1주 전엔 이렇게! 

시험 4주 전이 되면 국어, 영어, 수학 그리고 취약 과목 등의 교과서 핵심 강의를  중심으로 공부하자. 3주 전에는 주요 과목을 적절히 배분해 공부하면서, 단원별‧과목별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좋다. 


2주 전에는 주요 과목들에 대한 비중을 다소 줄이면서, 기타 과목에  대한 대비를 시작하자. 시험 1주 전이 되면 연습도 실전 시험처럼 준비한다. 주요 과목을 어느 정도 정리했다면, 나머지 과목을 보충하면서 시험 보는 순서와 역순으로 하루씩 최종 정리하는 것이 좋다. 


STEP3 시험 D-1, 핵심 정리·오답노트 중심으로 최종 점검! 

이제 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중요 단원 및 유형 중심으로 이미 풀어본 문제를 한 번 더 풀어보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와 핵심 정리를 중심으로 마무리하되 색 볼펜 등을 활용해 중요도를 체크하면서 최종 점검하자. 


또 시험 전날 밤샘은 절대 금물이다. 시험이 하루 만에 끝나는 것이 아닌 만큼, 평소와 같은 생체 리듬을 유지하며 컨디션을 잘 조절하자. 


STEP4 D-day! 마인드 컨트롤과 공부 내용 가볍게 점검 

허둥대며 준비하지 않도록 여유 있게 일어나고,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면 도움이 된다. 등교를 하며 머릿속으로 전날까지 공부한 내용을 가볍게 점검하면서 주요 내용들을 되새겨 보자. 


시험을 치를 때는 시간 안배에 신경 써야 한다. 예를 들어 제한 시간 50분에 20문항을 풀어야 한다면 문제당 2분 30초의 시간이 주어지는 셈이다. 문제 당 2분 내외의 시간을 투자하고 그 이상을 넘길 때에는 그 문제만 붙잡고 있지 말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 한다. 


쉬는 시간에는 답을 맞혀보는 대신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다음 시험을 준비하자. 지나간 시험은 되돌릴 수 없다. 지난 시험의 정답과 오답에 신경 쓰지 말고 준비한 핵심정리, 오답노트, 키워드 암기로 다음 시험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STEP5 시험 후, 꼼꼼한 피드백으로 마무리! 

중간고사 시험에 출제된 문제의 유형을 분석해 출제된 교재와 단원별 문제 수 등을 정리해보자. 이러한 분석을 통해 기말고사에 출제될 문제의 유형을 미리 파악할 수도 있다. 


치른 시험에 대해 꼼꼼하게 피드백을 하지 않으면 문제 풀이에 실수가 있어서 틀린 것인지, 아니면 아예 모르는 문제여서 틀린 건지 파악할 수 없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될 수도 있다. 


기말고사 범위에 중간고사 범위도 들어가게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부족했던 개념을 다시 이해하는 과정을 루틴으로 만들면 자기주도학습을 습관화할 수 있을것이다. 


출처 :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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