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상] 자기 과자를 기부한 준석이를 칭찬합니다.

친구 준석이랑 토요일 만나서 PC방 갔다가 갈때도 없고 너무 추워서

홈플에 갔습니다.

공짜 와이파이가 있고 내가 좋아하는 군만두도 몇 개 먹고,

돈이 2천원 밖에 없어서

1천짜리 과자를 2개 사서 먹을려고 계산하고 나서는데 준석이가.

저거 뭐야? 과자 박스인가? 가보자고 해서 갔더니.

과자를 주는것이 아니고 첨들어보는 키다리 기부점빵!이 있었습니다.

이웃에게 과자나, 컵라면등 기부를 하면 좋은곳에 전해진다고 적혀져 있었습니다.


 

준석이는 과자하나를 저기에다 기부하자고 하더니 뚜껑을 열어. 과자한봉지를 넣어버리는 겁니다.

한개로 둘이 나눠먹자고~ 순간 뚜껑이 열라서 미쳤냐고~ 드립을 쳤는데..


 

뚜껑열고 다시 꺼내오라고. 내꺼 절대 못준다고 그랬더니 그럼 자긴 안먹겠다고 하더군요~

순간 난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준석이의 행동을 따라하지는 못하더라도 드립을 한게 너무 쪽팔렸습니다.

그래~~ 니 잘났다. 나중에 천당가서 잘 살아라 하고 남은 과자를 나눠 먹었었지만

준석이 처럼 여러가지를 기부하는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저도 나중에 엄마랑 마트에 다시 가면 꼭 하나 기부할껍니다. 돈이 없어서 ㅋㅋㅋ

내 친구 준석이 정말 착하죠~!!

준석이가 이글 보면 미쳤다고 하겠지만, 전 준석이 행동이 굿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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